2018 패션 트렌드
남성 슈즈 패션 알아보기
스타일 | 2018. 03. 02 | 조회수 : 15063
팀홍 에디터는 지금까지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를 설명해주었다. 향수부터 시작해서 겨울 패션, 18SS 패션, 수트, 코트, 복고패션 등 여럿의 패션 트렌드를 알려주었는데 이번 시간에는 제일 신경 써야 할 신발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아무리 깔끔하고 멋있게 차려입어도 검은 때가 잔뜩 껴있는 신발을 신고 나가면 멋진 옷도 볼품이 없어진다!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것처럼 최악이 되고 만다.

보기만해도 최악이다!
<출처 : realmendrinkwhiskey>
슈즈 스타일링은 패션을 완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다가올 봄에 패션 피플이 되고 싶다면 신발부터 신경 쓰자!
1. 컨버스 (CONVERSE)
초등학교 시절부터 너무나도 많이 보았을 아이템이다.
어 이거 컨버스? 나도 컨버스!
라고 친구들의 신발을 보고 말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국민 신발 컨버스는 많은 색상과 시리즈가 있는데, 그중 ‘척 테일러’ 시리즈를 빼놓고는 컨버스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척 테일러’는 유명한 농구 선수이자 컨버스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출처 : Mulpix >
컨버스는 농구선수들의 발을 보호할 수 있는 토캡을 씌운 형태의 농구화 디자인을 1917년에 제작하였고, 많은 농구선수들이 즐겨 신었다. 그중 ‘척 테일러’라는 농구선수가 컨버스를 신고 점수를 많이 내면서, 간접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나중에는 컨버스가 ‘척 테일러’에게 신발을 제공하면서 홍보모델로 이용했다고 한다. 1971년에는 컨버스가 척 테일러의 사인이 새겨진 컨버스를 제작함으로써, 새로운 라인을 만들었다. 척 테일러의 명성을 뒤에 업고서 컨버스 척 테일러 시리즈는 불티나게 팔렸고 지금까지 그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다.

당시에는 컨버스를 신고서 농구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출처 : Rossi Sport >
척 테일러 컨버스 올스타 시리즈는 처음엔 검정색만 출시되었다. 그러나 1947년에 화이트 색상을 출시하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발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지금은 다양한 파스텔 색상의 컨버스 척 테일러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데, 화이트와 블랙만큼 인기가 많은 색상은 없다. 기본은 언제나 옳다!

<출처 : solecollector>
컨버스는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꼼데가르송이 있다. 컨버스와 꼼데가르송의 콜라보레이션은 컨버스에 꼼데가르송 로고를 새겨 넣은 디자인으로 2030세대 남성들의 구매 욕구를 확실히 불타오르게 했다. 슈즈로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꼼데가르송 컨버스 시리즈도 추천할 아이템이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니까!

컨버스 꼼데가르송은 항상 베스트셀러 1위이다
<출처 : The Idle Man>
얼마 전 종영한 윤식당 프로그램에서도 배우 박서준이 척 테일러 컨버스 로우를 신고 나왔는데 스포티함을 살린 캐주얼 패션으로 완벽하게 스타일링 하였다.

신발보다 얼굴에 눈이 먼저 간다..
<출처 : 윤식당>
컨버스 슈즈는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여심 저격할 수 있는 단정한 스타일까지 어디에나 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세미 수트에 컨버스를 스타일링하면 꾸민 듯 안꾸민 듯한 놈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어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출처 : fmag>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슈즈 중 단 하나의 슈즈를 사야된다면,
답은 컨버스 슈즈이다.
2. 로퍼 (LOAFER)
편안한 구두를 생각하면, 로퍼가 떠오른다.
구둣주걱 없이 신을 수 있고, 여름에 신어도 전혀 더워 보이지 않으며 깔끔한 멋을 내기 안성맞춤이다. 로퍼는 ‘게으름뱅이’에서 유래된 구두로 매번 구두 끈을 묶어야 했던 신사들이 끈 묶기가 귀찮아서 고안해낸 슈즈이다. 로퍼는 가을겨울보다, 봄여름에 발목을 드러내면서 스타일링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출처 : The Idle Man>
로퍼는 교복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복장에 신을 수 있다. 로퍼의 편안함을 볼 수 있는 짧은 일화로는, 팝의 대명사 마이클 잭슨은 춤을 출 때 항상 로퍼를 신었다고 한다. 특히 마이클 잭슨은 페니 로퍼를 매우 좋아했는데, 페니 로퍼란 로퍼 앞부분 중간에 1페니 동전이 들어갈만한 틈이 있는 로퍼를 말한다. 이는 영국 학생들이 위급상황에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발에 1페니를 껴놓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로퍼는 영국, 일본 학생들의 교복으로 신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으며, 코디가 쉬워서 구두가 불편한 많은 남성들이 찾는 아이템이다.

마이클 잭슨은 문워크를 출 때에도 로퍼를 신었다
<출처 : Michael Jackson - Heal The World live>
오늘날 로퍼는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는데 태슬 장식이 달린 로퍼가 대표적 예이다. 앞서 설명한 페니 로퍼와 달리 태슬 장식이 있어서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신을 수 있다. 태슬 장식 외에도 재갈 모양, 간단한 리본 등 여러 스타일의 로퍼가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골라보자~!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로퍼가 존재한다
<출처 : Daraz.pk>
로퍼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데 남성미가 돋보이는 간절기용 야상과 매치를 해도 시크함과 간결함의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발목과 복숭아뼈가 드러나는 로퍼의 매력은 마치 샌들을 신은 듯한 편안함 느낌을 주어 더욱 매력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캐주얼 클래식에도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편안하지만 세련된 매력까지 갖춘 팔색조의 로퍼를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gatsbylifestyle>
3. 드라이빙 슈즈 (DRIVING SHOES)
드라이빙 슈즈는 이탈리아어로 고미노’Gommino’라고도 불리는데 조약돌이라는 의미이다. 아웃솔(밑창)에 달린 고무들이 조약돌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드라이빙 슈즈는 기존 구두들과 달리 좀 더 부드러운 가죽과 스웨이드를 사용하여 제작된다. 또한 아웃솔(밑창)에는 오랫동안 길들여야 편안해지는 홍창 대신에 고무를 활용하여 편안함을 강조하였다. 이는 운전 중에 편안한 발과 미끄럼 방지를 위해 기능성으로 개발된 것이다. 앞 볼 부분에는 로퍼처럼 태슬 장식 혹은 미니 리본이 있어서 외관상으로는 로퍼와 비슷해 보인다. 신기에는 편안한 신발이지만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100여 회의 공정 과정을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신발이다.

<출처 : Harrods>
드라이빙 슈즈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TOD’S가 있다. 드라이빙 슈즈를 최초로 만든 건 ‘카슈’라는 브랜드이지만 TOD’S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드라이빙 슈즈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드라이빙 슈즈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면서 드라이빙 슈즈하면 TOD’S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다. 드라이빙 슈즈는 다른 구두들에 비해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 혹은 클래식에도 매치가 쉬운 아이템으로 활동성이 많은 날에 스타일링하기 좋은 슈즈이다. 드라이빙 슈즈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것은 아웃솔이다. 운전 전용 슈즈로 고안된 신발이다 보니 운전할 때, 페달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아웃솔을 얇게 만들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신기에는 발에 피로도가 쉽게 쌓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드라이빙 슈즈를 원한다면, 아웃솔이 보다 두껍게 나온 일상 겸용 드라이빙 슈즈를 고르면 된다.

<출처 : Luxury Design>
토즈의 드라이빙 슈즈는 캐주얼한 데일리룩에 잘 어울린다. 격식 있는 스타일에도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클래식 구두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출처 : lookastic>
3가지 슈즈 이외에도 세상에는 다양한 신발들이 많다. 발을 이상적으로 보호하면서, 세련되고 더 아름다운 슈즈를 찾는 것은 어쩌면 인류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신발이 발을 보호하는 기능만 있으면 된다고, 샌들에 양말을 신고, 정장에 등산화를 신는 이상한 스타일은 자제하자. 자칫하면 아무것도 보호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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