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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이엔드 패딩

몽클레어의 가치

Edited by 머스트잇

 

 명품 패딩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몽클레어(몽클레르). 200만 원대부터 시작해 400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몽클레어는 명품 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몽클레어는 이토록 사랑받는 것일까? 그 비밀은 독창성과 장인정신이 빚어낸 차별화에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하이엔드 패딩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몽클레어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몽클레어 다운 재킷을 입은 히말라야 원정대(1962) 
(이미지 출처: lopinion.fr)
   

 

1952년, 프랑스 알프스의 작은 마을 그르노블. 설립자 르네 라미용은 등산 장비와 침낭, 텐트를 제작하며 몽클레어(Moncler)를 탄생시켰다. 브랜드 이름은 그르노블 근처의 작은 마을 Monestier-de-Clermont에서 따왔다. 이 작은 브랜드가 패딩의 혁신을 이루게 된 계기는 1954년, 프랑스의 유명 등반가 리오넬 테레이와의 협업이었다. 그들의 요청에 따라 몽클레어는 세계 최초의 퀼팅 구스다운 재킷을 만들어냈고, 이는 패딩의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다. 몽클레어 패딩은 기존의 무겁고 둔탁한 방한복에서 탈피해 가벼움과 뛰어난 보온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전 세계 산악인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브랜드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몽클레어는 산에서 도시로 내려와 젊은 세대의 스키복과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의 혁신을 만난 몽클레어

 


 

(왼쪽부터) 란제리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 샹탈 토마스가 디자인한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있는 모델 
(이미지 출처: FASHIONN))

  

1980년, 기능적으로 어느정도 반열에 오른 몽클레어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바로 디자인을 신경쓰기 시작한 것. 몽클레어는 란제리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를 영입해 몽클레어의 패딩을 새로운 형식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패딩에 모피를 장식하고 양면 소재를 사용한 패딩을 선보이는 등 기능적인 측면과 더불어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빠르게 셀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90년대 초반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급부상하면서 몽클레어의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몽클레어의 매출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브랜드는 거의 도산직전까지 갔다.


 

 

 

 (왼쪽부터) 2003년 몽클레어를 인수한 사업가 레모 루피니, 톰브라운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몽클레어
(이미지 출처: 노블레스닷컴)

 

2003년, 이탈리아의 사업가 레모 루피니가 몽클레어를 인수한 이후 브랜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본사를 밀라노로 옮기며 명품 시장을 겨냥한 고급화 전략을 도입했고, 기존의 아웃도어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패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해갔다. 부드럽게 올라가는 YKK 지퍼 사용, 광택이 나는 원단, 오직 프랑스산 구스털 사용 등 제품의 디테일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몽클레어는 단순한 방한복을 넘어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따뜻한데 럭셔리하다는 칭호를 받으며 럭셔리한 재력가들의 패딩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부호들의 선택을 받은 몽클레어의 매출은 금새 회복해 연매출 1조를 넘을 만큼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명품 패딩 브랜드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게된 몽클레어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몽클레어 지니어스 프로젝트



 

 

 

Le collezioni Genius di Moncler

(이미지 출처: Moncler.com ) 

 

2018년에 시작된 몽클레르 지니어스(Moncler Genius)는 '하나의 집 다양한 목소리(Moncler Genius – One House, Different Voices)'라는 슬로건 아래, 가장 선도적인 8명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하이엔드 브랜드의 혁신을 보여주었다. 성공적인 데뷔 컬렉션에 이어 2022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에서 열린 70주년의 대규모 행사와 2023년 2월 런던 올림피아에서 진행된 '아트 오브 지니어스(The Art of Genius) 까지 매해 진행된 몽클레어 지니어스 프로젝트는 협업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브랜드 모멘텀을 더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상하이에 상륙한 천재들의 영감, 몽클레르 ‘시티 오브 지니어스’ 공개

(이미지 출처: 하입비스트)

 

2024년 몽클레어가 선택한 도시는 바로 상하이. 지난 10월 19일, 상하이 황푸강의 대형 조선소 CSSC 파빌리온에서 열린 '더 시티 오브 지니어스(The City of Genius)'는 릭오웬스, 질 샌더, NIGO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10인과 함께했다. 이번 지니어스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의 아티스트들이 패션과 기술의 경계에서 재정립하는 순간을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BEYOND THE 패딩방한복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몽클레어는 방한복의 패러다임을 바꾼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1954년 개발된 세계 최초의 퀼팅 구스다운 재킷은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제품이었다. 기존의 구스다운이 무겁고 비효율적이었던 반면, 몽클레어의 재킷은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보온성도 우수했다. 현재 몽클레어 패딩은 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체온 유지와 가벼움을 극대화했다. 몽클레어 패딩의 가장 큰 매력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실루엣에 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더해져 기존의 아웃도어 패딩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또한, 내부 안감에 카툰 형식의 관리법 라벨을 삽입해 기능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몽클레어는 최고급 거위털을 사용하며, 2024년부터는 모든 패딩에 동물 복지를 고려해 인조 퍼와 양모를 사용하는 친환경 정책을 도입했다. 브랜드 로고는 프랑스의 에귀트 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1968년 동계올림픽 이후 프랑스의 국조인 수탉을 추가해 상징성을 더했다. 로고는 제품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제작되지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펠트 소재로 된 로고다. '몽클레르(Moncler)'는 프랑스어 발음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운영되면서 '몽클레어'라는 발음으로도 많이 불린다. 정확한 표기는 '몽클레르'지만, 두 발음 모두 널리 사용된다.

 

몽클레어 패딩 라인 추천

맨즈컬렉션

 

(왼쪽부터) 마야, 클루니, 마야프 모델

(이미지 출처: MONCLER)

 

 

마야(Maya) 

2009년 출시된 숏패딩으로, 유광 원단과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특히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클루니(Cluny) 

슬림한 핏과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남성 롱패딩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모델로, 겨울철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마야프(Maya P) 

마야의 무광 버전으로, 인조 퍼가 추가되어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한 제품이다. 보온성과 세련된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킨다.

 

 

 

 

 


(왼쪽부터) 클로에, 보에드/보에딕, 가디건 패딩

(이미지 출처: MONCLER)

 

 

클로에(Chloe) 

허리 라인의 메탈 벨트가 돋보이는 여성 롱패딩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보에드/보에딕(Baud/Baudic) 

허리를 잡아주는 스냅 벨트와 여성스러운 핏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숏패딩과 롱패딩 모두 사랑받고 있다. 

가디건 패딩 

패딩과 가디건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가볍고 실용적이다.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없으며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다.



몽클레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추구한다. 기능성과 디자인,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독보적인 패딩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겨울 코트가 막스마라라면, 패딩의 정점은 몽클레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으로 패딩 시장의 선두를 지키는 몽클레어는 단순한 방한복이 아니라 예술과 혁신의 상징이다. 패딩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몽클레어만한 선택지는 없다. 겨울철 럭셔리 패딩의 아이콘, 몽클레어는 앞으로도 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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