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겨울 필수 아이템
머플러에 대한 고찰
아이템 | 2022. 01. 21 | 조회수 : 5983
Edited by Uno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이니, 칼바람에 볼이 얼얼해질까 바깥 외출이 두려워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출근하기 위해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추운 날씨에 외출을 해야만 한다면 추위와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까? 두터운 패딩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사람부터 멋스러운 겨울 코트를 입은 사람까지 다양한 유형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한 점은 최근 사람들이 장갑, 머플러, 귀마개 등의 보온성을 높이는 겨울 아이템을 애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착용하기만 하면, 체감 온도를 약 3도 이상 높여주는 기능성에 겨울철 스타일링에 다채로움을 선사하며 코디 잇템이기도 한 ‘머플러’를 살펴보려 한다. 폼생폼사 얼죽코 피플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혹독한 추위와 싸우고 있는 모두에게 ‘신년 선물과도 같은’ 정보를 전달해주고자 하니, 끝까지 읽어 보는 것을 권장한다.

패션에 조예가 깊지 않아도, 누구나 단색 머플러 하나쯤은 가지고 있거나 없다면 필요하다고 느낀다. 특히 이런 단색 머플러는 어떤 착장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기에 코디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기본적인 디자인의 머플러에는 프린지 디테일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프린지(fringe)란 ‘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달아 장식하는 술’을 의미하는데, 머플러에 프린지가 추가되면, 조금 더 우아하고 드레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국내에선 국민 머플러 브랜드가 된 ‘아크네 스튜디오’의 머플러부터 스웨덴의 온화한 환경에서 영향을 받아 복소풍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퍼’, 국내 커플 아이템의 대명사로 떠오른 ‘아미(Ami)’까지. 만약 수트나 클래식한 복식을 즐겨 입는다면 작은 프린지가 있거나, 아예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머플러를 천한다.
로고플레이는 아이템 종류를 망라하고 패션에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흔하게 볼 수 있던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로고를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디자인이 주류가 되었고, 로고를 활용한 코디는 촌스럽다는 평가를 받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쇼미더머니로 ‘국힙’이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힙합씬에서 즐겨 입던 로고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문화 전반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로고의 적극적 활용은 ‘촌스러운 것’이 아닌 ‘힙한 것’이라는 인상을 힙합 팬이 아닌 모두에게 심어주었다.

여태 머플러들은 울, 캐시미어, 알파카 등 부드러운 원단 소재가 대다수였으나, 최근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적인 변주를 준 머플러들도 사랑받는 중이다. 이러한 신흥 강자 머플러의 대표 주자로는 니트 짜임의 머플러와 패디드 소재의 머플러가 있다.
니트 머플러는 입체적인 조직감으로 일반적인 아우터인 패딩, 코트와 소재적인 차이를 두고 연출 가능한 아이템으로, 지난 해 많은 이들이 선택했던 아이템이다.
특히, 덴마크의 안데르센 부부의 영감에서 시작된 니트 전문 브랜드인 안데르센 니트 머플러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무신사스토어에 따르면,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입고된 12개 색상의 머플러 중 무려 9개 컬러의 품절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머스트잇에서 역시 큰 홍보 없이도, 많은 컬러의 니트 머플러 품절 대란이 발생했지만 여전히 구매 가능한 옵션도 있으니 상단의 검색창에 지금 당장 안데르센 머플러를 입력해보자. 브랜드 안데르센 외에도 다양한 명품 브랜드에서 고유의 니팅 방식을 이용한 제품들을 이번 시즌 선보이고 있다. 2021년 브랜드 자체가 큰 인기를 얻으며 명성이 격상한 보테가 베네타 역시 독특한 니트 머플러를 선보였다.

한편 소재를 새롭게 활용한 머플러의 또 다른 예시로는 패디드 머플러(padded muffler)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잇듯이 퀼팅 기법으로 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머플러보다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겨울을 대표하는 아우터인 패딩 코트와 같은 소재인 패딩을 목에 두른 것과 마찬가지이니, 어찌 따뜻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형태의 머플러는 이전에도 노스 페이스와 같이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의류 브랜드에서는 꾸준히 출시되어 왔으나, 하이엔드 브랜드들까지 이 경쟁에 뛰어든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진정한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다면,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이지만 다음 겨울을 위해서라도 하나쯤 장만할 것을 추천한다.

미니멀리즘의 끝판왕 ‘질샌더’에서는 21F/W 시즌 무려 3가지 종류의 패디드 머플러를 출시했으며, 릭오웬스, 톰브라운, 알렉산더 맥퀸, 언더커버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목에 패딩을 두르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려 잇따라 패딩 목도리를 출시했다.
난 몰랐어
머플러 컬러 이리 다채로울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성수동이나 망원동 거리를 거닐다 보면 유독 자주 보이던 머플러는 단언컨대 ‘컬러블락 머플러’였다. ‘컬러블락 머플러’라는 정식 명칭이 있는 것은 아니나, 필자는 여러가지 색상들이 다채로우면서도 조화로이 사용된 머플러를 일컫는 말로 사용하려 한다. 이런 ‘컬러 블락 머플러는’ 색감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코디가 단조롭거나 무채색 중심일 때, 유니크한 색감을 더하면서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그렇기에 평소에 채도가 낮은 색상을 활용한 코디를 즐기거나, 깔끔하지만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코디를 주로 입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머플러이다.

컬러 블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인 ‘아크네 스튜디오’는 2021년 무려 13가지 종류의 ‘컬러블락 머플러’를 선보였고, 이는 국내와 해외 모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드벨벳 조이와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착용하면서, 도전을 두려워하던 이들에게까지 구매 결정을 하게 했다. 질샌더, 마르니, 로에베와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그들 만의 컬러웨이를 활용해 머플러를 출시하였으니 겨울철 컬러로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다양한 브랜드의 ‘컬러 블락 머플러’를 탐색해보자.
이미 익숙한 단색 머플러부터 형형색색의 색상을 활용한 컬러블락 머플러까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한파로 인해 코디에 대한 고민이 줄지 않는 요즘, 보온성과 스타일리쉬함 모두를 책임져 줄 액세서리인 다양한 머플러 유행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겨울이 끝나도 꽃샘 추위 때까지 추위가 끝날 것을 안심하기는 이르니, 셀프 선물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머플러로 따뜻한 선물을 하는 것은 어떨까? 물론, 머스트잇과 함께.
| 다음글 |
|
자유를 디자인한 이름 CHANEL : 시간을 넘어선 스타일의 혁명 0 | 조회수 : 1394 |
가림이 아닌 더함 요즘 볼캡 활용법 아이템 | 조회수 : 2106 |
|
프레임 하나로 바뀌는 얼굴의 온도 안경의 재발견 아이템 | 조회수 : 1235 |
타임리스 럭셔리 ICONIC ITEM : 셀럽이 사랑한 럭셔리 셀럽 | 조회수 : 4449 |
|
겨울을 위한 최고의 선택 겨울에 신는 아트피스, 어그(UGG) 브랜드 | 조회수 : 5185 |
연말 선물로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세요 머스트잇 PICK! 연말 선물 추천 리스트 브랜드 | 조회수 : 3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