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특별 출연한다며?
프렌즈가 돌아왔다
브랜드 | 2021. 06. 08 | 조회수 : 3400
Edited by Jee
모던 패밀리와 함께 미국 시트콤 드라마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프렌즈(Friends). 1994년 방영을 시작해 2004년까지, 무려 10년간 10개의 시즌을 방영했던 장수 드라마인 만큼 수많은 골수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요 등장인물은 모니카, 레이첼, 피비, 로스, 챈들러, 조이 총 6명. 에피소드마다 담긴 이들 간의 우정과 소소한 일상은 국가를 막론하고 시청자들에게 크나큰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프렌즈, 리유니언(Friends Reunion)으로 돌아오다
그러던 지난 2월, 전 세계 프렌즈 팬들을 설레게 만든 하나의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을 비롯한 프렌즈 멤버들이 같이 찍은 사진을 동시에 업로드한 것. 그것도 프렌즈의 재결합을 암시하는 ‘It’s happening…’ 란 문구와 함께 말이다. 이는 곧 5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프렌즈 리유니언(Friends Reunion)’의 서막이 된다.
프렌즈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프렌즈 리유니언은 사실 지난해 방송 예정에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돼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공식 인스타그램(@friends)를 통해 방영 일자를 확정 지으며 다시금 팬들의 마음을 부풀게 했다는 후문. 미국 HBO MAX를 통해 독점 방영되는 프렌즈 리유니언은 종영 후 17년 만에 주인공 6명이 완전체로 출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 때문일까, 방영을 알리는 티저 영상에는 ‘이미 울 준비가 되었다’, ‘말 그대로 울고 있다’ 등 기대와 감동에 찬 팬들의 댓글 릴레이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출처 : 프렌즈 인스타그램(@freinds)
프렌즈 리유니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를 포함한 18팀의 게스트 명단을 함께 살펴보자. 특히 수많은 월드 스타들 중 자리 잡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이 눈에 띈다. 평소 프렌즈로 영어 공부를 했다는 RM은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프렌즈로 영어는 물론 삶과 우정에 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히며 프렌즈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27일부터 방영을 이어오고 있는 프렌즈 리유니언은 HBO MAX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며, 국내 서비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니어처 세상으로 만나는 프렌즈

출처 : 레고 코리아
프렌즈의 화려한 재결합 소식 덕분일까, 관련 협업과 콘텐츠들 또한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에디터가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미니어처 크기로 구성된 프렌즈 레고. 프렌즈와 레고의 첫 협업은 2019년 프렌즈 첫 방영 25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프렌즈 센트럴 퍼크’였다. 오렌지 컬러의 소파, 커피 제조기, 카운터 등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늘 모이는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 주인공들의 피규어는 물론 센트럴 퍼크의 매니저 건터의 피규어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후 레고는 6월 1일 출시한 ‘프렌즈 아파트’로 두 번째 협업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시리즈는 조이와 챈들러가 TV를 볼 때 사용했던 가죽 의자, 조이와 모니카가 머리에 썼던 칠면조, 레이첼과 챈들러가 복도에서 집어먹은 브레이버맨 부인의 치즈 케이크와 같이 여러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포인트 소품들이 가득하다. 가격은 21만 9천 9백 원. 프렌즈를 사랑해 마지않는 키덜트족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MZ 세대를 사로잡은 프렌즈 패션
프렌즈는 무려 20년도 더 된 드라마이지만, 그 세월이 무색하게 MZ 세대 사이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그 이유는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주인공들의 센스 있는 패션 스타일 때문. 특히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이 연기한 레이첼 그린의 패션은 지금 당장 입고 나가도 손색없을 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출처 : 프렌즈
레이첼은 특히 깔끔한 블랙 미니 드레스, 화이트 셔츠와 같은 세련된 오피스 룩을 즐겨 입었으며, 주로 단색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또한 그의 슬리브리스나 미니스커트 코디는 다가오는 여름에 참고하기에도 완벽한 예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스테디한 것들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프렌즈 또한 마찬가지. 누군가에겐 영어 회화 공부의 선생님이기도, 누군가에겐 잊을 수 없는 명작이기도, 누군가에겐 패션 참고서이기도 한 프렌즈의 화려한 복귀를 환영하며. 에디터는 다가오는 주말, 새로운 마음으로 프렌즈 정주행을 시작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