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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트렌드, 둘 다 잡기

요즘 핫한 크로스백 모음

Edited by Hayley




출처: chanel official website




 

 

유난히 크로스백만 고집하는 친구에게 어느 날 물어본 적이 있다. “친구야, 너는 왜 크로스백만 메고 다녀?” 나의 질문에 그 친구가 건넨 답변은 너무나도 쉽고 단순했다. “음..그냥! 편하잖아.”


 

그렇다. 크로스백을 좋아하는 사람 10명 중 9명은 양손의 자유로운 편함과 한번 어깨에 메면 내려오지 않는 실용성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용성을 추구한다고 해서 트렌디함과 미학적 기능까지 놓칠쏘냐! 실용성과 트렌디함 모두를 모자람 없이 아우르는 크로스백 4가지를 알아보자.


 

 

 

BOTTEGA VENETA CASSETE BAG

출처: yahoo lifestyle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인 보테가 베네타에서 기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영한 느낌의 크로스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패션 피플의 선택을 받았던 제품은 카세트백. 보테가 베네타의 카세트백은 패디드 버전과 일반 인트레치아노 가죽을 이용한 버전이 있는데 두 제품 모두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출처: bottega veneta official website




 

 

 

패디드 카세트백은 이미 여러 패션위크의 스트릿 포토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크로스백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고 있지만 스트릿 포토에서 볼 수 있듯이 클러치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특히 패디드 카세트백과 일반 카세트백의 가장 큰 차이는 크로스 끈에 달린 금속의 트라이앵글 버클이다. 솜이 들어간 듯한 패디드 형태의 외관뿐만 아니라 스트랩에 달린 트라이앵글 버튼 하나로 카세트백보다 드레스업된 느낌을 준다.


 

 

 

 

출처: bottega veneta official website






 

 

 

 

반대로 데일리룩에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카세트백을 더 추천한다. 특히 카세트백은 여성과 남성 경계 없이 남성들의 스트릿 포토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국내 남자 아이돌들의 공항 패션에도 빠지지 않는 것을 보면 그 인기가 실감이 난다.


 

 

 

BOTTEGA VENETA MINI CLUTCH BAG

출처: VOGUE ITALIA




 

 

 

파우치(Pouch)라는 이름보다 만두백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 백은 국내외 셀럽들의 선택을 한 몸에 받아 각종 SNS와 스트릿 패션에서 그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두 가지 크기로 발매된 만두백은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형태의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혀 있고 전체 쉐입 또한 둥글어서 마치 반달 모양의 만두를 떠올리게 한다.



 

 

출처: bottega veneta official website

 






 

 

 

이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미니 파우치. 기존의 파우치와 비교했을 때 훨씬 작아진 미니 사이즈지만 크로스로 맬 수 있도록 얇은 스트랩을 추가한 것이 포인트다. 미니백에 걸맞게 많은 물건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보테가 베네타의 만두 파우치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되 크로스 스트랩을 추가해 실용성을 추구했다.


 

크로스로 맸을 때 골반 옆으로 딱 떨어지는 사이즈여서 최근에는 만두 클러치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리지널 만두 클러치의 디자인과 감성을 갖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이 미니 파우치가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CHANEL 19BAG

출처: VOGUE UK

 

 

 





‘Classic is the best!’라고 외치는 샤넬에서 클래식 라인의 변형으로 19백이라는 새로운 백을 선보였다. 19백은 샤넬의 창립자인 코코 샤넬의 생일인 8월 19일에서 따온 것으로 2019년에 발매되었다.



19백은 칼 라거펠트의 후임으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비르지니 비아르가 탄생시킨 백으로 샤넬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모두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샤넬 클래식백의 시그니처인 다이아몬드 퀼팅, 금속 CC로고와 메탈 체인까지 19백에 완벽히 녹여냈다. 가장 다른 점은 다이아몬드 퀼팅의 사이즈를 더욱 키웠다는 것. 또한 기존의 캐비어, 램스킨 혹은 카프스킨으로 나오던 클래식백보다 더 캐쥬얼하고 더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 위해 양가죽, 트위드 그리고 천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19백 특유의 빈티지함이 풍성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출처: chanel official website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사이즈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인데, 특히 빅백이라고 할 수 있는 라지 사이즈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샤넬의 뮤즈인 지드래곤이 공항패션으로 소화해 남성들도 충분히 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샤넬의 우아함은 잃지 않되 캐쥬얼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제대로 살린 19백은 샤넬의 기존 클래식백에 지겨움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제품이다.


 

 

 

LEMAIRE BUMBAG

출처: VOGUE



 


 

 

요즘 꾸준히 상한가를 치고 있는 르메르에서도 브랜드의 심플한 매력을 살린 옷 이외에 다양한 백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르메르의 스테디로 자리 잡은 백을 꼽자면 바로 범백(Bum bag). 생긴 모양이 크로와상을 닮았다고 하여 일명 '크로와상백'이라고도 불리는 범백은 지금까지 소개한 다른 크로스백과는 다르게 스트랩이 무척 짧아 옆구리에 딱 붙게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lemaire official website


 

 

 




 

 

 

이렇게 옆구리에 딱 붙는 디자인 덕분에 착용감이 그 어느 브랜드의 백보다 우수하다는 것은 굳이 메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 어떤 룩에도 어울릴만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이 범백은 크기는 크지 않지만(스몰사이즈 기준), 옆으로 늘어진 쉐입이라 은근히 많은 물건이 들어간다. 그래서 보부상처럼 많은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도라에몽의 마법 주머니 같은 가방을 원한다면 라지 사이즈의 범백을 추천한다.



특히 르메르 범백은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패션위크 스트릿 포토뿐만 아니라 캐쥬얼룩에서 정장까지, 일상 속 데일리백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며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 HYPEBEAST




 

 

 

추운 겨울엔 양손을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 수 있다거나 더운 여름엔 거추장스럽지 않게 멜 수 있다는, 저마다의 이유로 크로스백을 착용하겠지만 결국 크로스백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은 실용성과 힙하디 힙한 트렌디함 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것 아닐까?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편하게 멜 수 있는 크로스백으로 올해 당신의 비어있는 어깨를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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