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o Say Goodbye
칼 라거펠트, 그리고 샤넬
셀럽 | 2019. 02. 22 | 조회수 : 9279
Edited by 허보연(Boyeon Hur)
“두 눈을 씻고 봐도 안 믿긴다”라는 말이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칼 라거펠트 기사들이 그렇다. 아무리 기사들을 읽어도, 아무리 사람들이 떠들어대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영원히 샤넬에서 컬렉션을 만들어줄 것만 같았던 그가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Karl lagerfeld(출처 – Thefashionlaw.com)
그의 마지막을 기리며 패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칼 라거펠트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업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샤넬은 어떻게 될지 정리룰 하며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해보자.
WHO IS HE?
특히 디자이너로서는 샤넬(Chanel), 펜디(Fendi), 그리고 그의 브랜드까지 패션위크 때는 일주일에 두 개 이상의 런웨이를 기획하며 바쁜 삶을 살았다.

Karl Lagerfeld as photographer (출처 – Fashion & Power)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하얀 머리카락, 검정 선글라스, 빳빳이 세워진 깃, 그리고 매번 끼고 있는 장갑.
꾸준히 본인을 관리해준 덕에 사람들은 그의 나이에 대해서 잘 모른다. 대신 칼 라거펠트라는 존재 자체를 하나의 아이콘, 스타일로 기억한다. 심지어 그의 별세 나이가 약 85세로 추정될 뿐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KARL LAGERFELD X CHANEL
칼이 맡았던 브랜드 중 그를 나타내는 대표적 브랜드는 바로 샤넬(Chanel). 코코 샤넬의 죽음과 함께 지속적인 하락세를 펼치던 샤넬을 칼 라거펠트가 1983년도부터 2019년까지 책임지게 된다. 1980년도 당시, 주위에서 샤넬 하우스에 들어가는 것은 실패의 길이라고 그를 말렸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너무나도 흥미롭다는 태도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샤넬 브랜드에 인공호흡을 하여 역사를 쓰기 시작한다.
Karl Lagerfeld and Chanel Models (출처 – Skynews.com)
Chanel bikini by Karl Lagerfeld (출처 – Pinterest.com)
Chanel Cruise 2015/16 at DDP (출처 – Elle.com)
Chanel Cruise 2015/16 at DDP (출처 – Pinterest.com)
샤넬 크루즈 컬렉션 의상을 입은 김정숙 영부인 (출처 – 한겨레)
Virginie Viard & Karl Lagerfeld (출처 – Businessoffashion)
Chanel 2019 Haute Couture Spring/Summer (출처 – Timeslive.co.za)
Choupette
(출처 –Thestraitstimes.com
)
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항상 자기 관리된 모습만 노출해온 그가 최근에 트레이드마크 검정 선글라스를 벗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마 그는 이미 본인의 상태를 알고 조금씩 작별의 흔적을 남겼던 것은 아닐까?
Karl Lagerfeld without Sunglasses (출처 – Gettyimages)
사실 아직도 칼의 컬렉션을 못 본다는 것에 대하여 실감이 안 난다. 왠지 다음 시즌 런웨이 엔딩에 손을 흔들며 나올 것 같다.
R.I.P Karl Lagerf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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