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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Pig Year!

황금돼지를 선택한 패션 브랜드들

Edited by 허보연(Boyeon Hur)

 




올해는 바로,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이다. 사실 매해 동물로 그 해를 상징하는 것은 아시아 국가들의 독특한 문화이다. 서양에선 통상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지만, 전 세계 명품 소비의 32%가 중국에서 일어나는 만큼 많은 하이패션 브랜드들 또한 동양의 12간지에서 모티브를 따와 동물을 이용한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어떤 브랜드들이 어떤 제품들로 돼지띠를 함께 기념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특히나 모두 올해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이기 때문에 올 한해 수고할 자신을 위해 미리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 GUCCI ] 


구찌는 황금 돼지띠를 맞아 돼지를 귀여운 디즈니(Disney)로 해석을 했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아기돼지 삼 형제”를 아이콘으로 승화시켜 요염한 포즈를 하고 있는 돼지 캐릭터가 스카프, 스웨터, 운동화, 가방, 비니 등등 제품에 그려져 출시되었다. 




 

 

 

(Gucci 2019 Three Little Pigs Collection) 

 

 

 

 

특히, 이번 캠페인 이미지는 그 전에 진행했던 동물, 곤충을 모티브로 한 캠페인보다 더욱 눈에 튀었다. 실제 돼지와 모델이 함께 촬영해 피식 웃을 수 있는 그런 캠페인이었다.

 



 









 [ Louis Vuitton ] 
루이뷔통(Louis Vuitton)은 다른 브랜드들과 다르게 가방에 다는 참(Charm), 팔찌, 목걸이, 목도리, 숄 등 액세서리 제품들을 중심으로 돼지 캐릭터를 출시하였다.

 




 

시크한 뉴웨이브 (New Wave) 라인부터 클래식한 모노그램(Monogram) 팔찌, 그리고 돼지 그래픽을 이용한 제품들까지 다양하다. 특히 목도리는 돼지뿐만 아니라 모든 12간지 동물들인 닭, 개, 말, 염소등의 삽화가 그려져 있어 자신의 띠에 맞춰 소장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







 [ Moschino ]  

 


구찌(Gucci)가 디즈니(Disney)와 손을 잡았을 때, 모스키노(Moschino)는 워너스 브라더스(Warners Brothers)와 함께 했다.


어렸을 때 대부분 루니툰스(Looney Toons)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디즈니처럼 미국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워너 브라더스사에서 제작한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루니툰스 채널에서 자주 보던 돼지 캐릭터 Porkey Pig : 스터링 스와인(Stuttering swine) 과 그의 여자친구 피투니아(Petunia) 가 이번 컬렉션의 주인공들이다.

 




 

우리의 돼지 친구들은 스웩 넘치는 배기팬츠와 후드티를 입은 채 맨투맨, 백팩, 셔츠 등 기본 아이템들에 등장하여 모스키노만의 스트릿함을 뽐냈다. 특히 모스키노는 핸드폰 케이스까지 제작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 브랜드로 통일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 Longchamp ]  

 

 


한동안 우리나라 데일리 백으로 대유행하던 롱샴(Longchamp)는 굉장히 똑똑하게 새해 한정판을 제작했다. 

Mr.bag라고도 불리는 중국 최대 패션 인플루언서 타오 리앙(Tao Liang)과 함께 협업을 한것! 

 

 

 

 

 


 


기존 롱샴에서 볼 수 없었던 연핑크 컬러의 가방들과 돼지를 모티브로 한 위트 있는 PVC 그리고 카메라 백(Camera Bag) 디자인들은 롱샴을 다시 보게 해준 컬렉션이기도 하다. 

 

 

 

 

 






 [ Dior ]  

 


매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새해 제품들을 제작하는 디올(Dior)은 항상 12간지 동물 모양으로 한 컬렉션을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만큼은 항상 보여주던 12간지 동물 컬렉션에서 조금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작년 컬렉션 디자인은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아서 그런지, 올해는 돼지 캐릭터에 집중하기 보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초점을 맞춰 작업한 느낌이다. 19년도에는 디올과 어울리는 “꽃”으로 테마를 잡았다.

 

 

 




현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Maria Grazia )는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 이 1947년도에 자신의 부띠크에서 사용했던 투알 드 주이(Toile de Jouy) 패턴을 활용하였다. 투알 드 주이 패턴은 18세기 베르사유 근방의 한 공장에서 생산되던 면직물의 일종으로 주로 인물과 풍경의 도안으로 날염된 것이 그 시초다. 또한 이번 19년도 크루즈컬렉션에서는 “인생”을 상징하는 붉은 컬러를 사용해서 우아한 컬렉션을 선사했다.

 

 


컬렉션 제품들은 2018년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새들 백(Saddle Bag), 북 토트백(Book tote bag) 부터 클래식 아이템 중 하나인 레이디 디올백(Lady Dior Bag), 스카프, 운동화, 지갑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기존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들에 새해를 의미하는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그래픽 등이 올라가니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서양 문화를 대표하는 하이패션 브랜드들이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모티브로 제품을 제작해 익숙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위에 언급된 제품들은 한정판이 많아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객원 에디터
허보연(Boyeon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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